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상호 금융권에서 장기 미인출 예적금의 잔액이 22년말 6월 기준 6.6조원이 된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20년말 대비해서 1.5조원이 증가한 금액인데요. 찾아가지 않은 금액에 대한 이자를 계산해 보면 1,882억원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찾아가지 않은 미인출 금액은 범죄로도 연결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상호금융권 장기 미인출 예적금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아직 미인출된 예적금이 있다면 찾아서 생활자금이나 재예치를 통해서 혜택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상호금융권에서 장기 미인추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상호금융조합이란 각 조합원들로부터 예금을 받고, 이 자금을 다른 조합원들에게 싼 이자를 빌려줌으로써 조합원 상호 간의 자금 융통을 돕는 금융기관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서민금융기관으로 분류돼 3,000만원 이하 예금에 대해선 이자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등 세제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호금융조합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은 농협, 수협, 축협의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 금고 등이 해당이 됩니다. 2금융권으로 전국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중앙회와는 달리 제한된 영업구역에서만 예금과 대출 등을 취급할 수 있습니다.
장기 미인출 금액의 현황
상호금융조합에서 장기 미인출한 예금과 적금이 2022년 6월말 기준으로 6.6조원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20년말 대비하여 1.5조원이 증가한 추세입니다.
예금, 적금 만기 후 미인출 기간 경과에 따라서 이자율은 하락됩니다. 예를 들어 만기후 이율은 1개월간은 신규 예적금 이율을 따라가지만 1개월이 지나면 신규 예적금 이율의 1/3을, 3개월이 지나면 신규 예적금 이율의 1/6이, 6개월 이후부터는 보통 예적금 이율을 받게 됩니다. 높은 이율의 적금을 받았더라도 만기 후 6개월이 지나면 보통 이자율 0.1%밖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금리상승기에는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보유한 예금자는 금리상승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되겠습니다.
보통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집근처의 농협, 축협, 신협 등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장기 미인출 예적금자 중 어르신들은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계좌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잘알지 못해 못찾아 가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65세이상 고객의 1,000만원 이상 장기미인출 예적금은 45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어르신들의 경우엔 금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금융사고 사례로 00조합의 대리가 장기 미인출 예금을 보유한 74세의 어르신의 예금 630만원을 해지하여 횡령하였는데, 예금자 어르신이 사망 한 후에야 유족에 의해서 횡령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이에 따라 상호금융권 공동으로 장기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금감원,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관이 대상 22년 9월 5일(화)부터 22년 10월 7일(금)까지 약 4주간 진행을 합니다.
기존에는 숨은자산 캠페인의 경우 미인출 예적금 기준을 만기 후 3년 경과된 대상자에 한해 실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예적금이 미인출된 기간을 1년 경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휴면예금과 더불어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도 캠페인에 포함되어 찾아갈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 관련 제도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현재는 만기도래 사실에 대해서는 안내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정기 안내는 하지 않고 있는데요. 만기 직전, 직후에만 실시하던 안내를 만기 후 5년까지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합니다.
또한 지난 횡령 사례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장기 미인출 예금 해지시 전결기준을 상향하여 본인확인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게 됩니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찾는 방법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찾는 방법은 영업점을 방문하여 예적금, 출자금, 배당금 전액을 인출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서는 예적금은 100만원, 출자금과 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이체가 가능합니다.
조합 영업점을 방문할 경우에는 신청서를 작성 후에 수령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모바일을 통해서는 금가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 또는 금융결제원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통해서 한번에 조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휴면, 미인출 예적금은 100만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며,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하시는 방법은 검색창에 내계좌 한눈에를 검색하셔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클릭하신 후 내계좌 한눈에 클릭 후 제 2금융권을 선택합니다.
이후 본인인증을 거쳐 휴면 예적금 등 필요한 정보를 조회해 보시면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기 어렵지 않으시기에 꼭 찾아보셔서 내가 아직 찾지 못한 예적금 뿐만 아니라 배당금과 출자금도 확인해 보셔서 잠자는 나의 돈을 생활자금이나 재예치를 통해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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